현대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대표 게임인 뮤오리진이 지난 11일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8월 13일부터 12일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면서 “업데이트 직전의 매출 순위 하락으로 인한 실적 둔화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해외시장 진출도 가시화 되고 있어서 사업전망이 밝다”면서 “현재 뮤오리진의 북미, 유럽 퍼블리싱권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웹젠이 보유한 5000만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과, 뮤오리진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 전략적인 글로벌 퍼블리싱 준비 작업 등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라며 “글로벌 서비스는 연내에 일부 국가에 대한 소프트 론칭의 형태로 시작될 전망이며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16년 1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게임회사의 실적이 환율과 금리, 글로벌 경기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게임업종의 주가 회복 및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우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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