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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시공 수출 적극 도울것"

[인터뷰] 김창준 한국전기공사협회장<br>아태지역協 회장선임 계기 베트남등 亞시장 진출가속

"전기시공 수출 적극 도울것" [인터뷰] 김창준 한국전기공사협회장아태지역協 회장선임 계기 베트남등 亞시장 진출가속 김창준 한국전기공사협회장 “국내 전기시공 업체들의 아시아권 진출을 위한 해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난달 아시아ㆍ태평양 전기공사협회연합회(FAPECA) 회장으로 선임된 김창준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관련 업계의 해외진출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8년부터 전기공사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전기공사업도 앞으로 글로벌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협회 내에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전담 부서를 마련해 베트남과 미얀마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FAPECA는 현재 홍콩, 타이완, 하와이, 호주 등 10개국이 전기공사에 대한 정보 및 기술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기구이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FAPECA 부회장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현재 산업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중인 김 회장은 “현재 국내 전기생산의 40% 가량은 원자력 발전이 담당하고 있다”며 “국민생활과 국가산업 발전의 핵심인 ‘전기’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과 관리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1만1,000여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는 전기공사협회는 앞으로 전문기술인력 양산을 위해 서울 등촌동 협회 건물부지에 위치한 전기기술자 현장 실습실을 기능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 회장은 “전기공사협회 차원의 기능대학을 오는 2006년께부터 개교해 전기실무 관련 3개 분야에 각 80명씩의 신입생을 모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전기 기술자에 대한 양성부터 취업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지난 시기 전기공사와 관련해 사망 및 부상당한 기술자들이 많다”며 “앞으로 이들의 유자녀들을 위한 ‘전기인 장학회’를 만들어 회원들의 복지에도 힘쓰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입력시간 : 2004-12-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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