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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기관.외국인 관망속 소폭상승

주식시장이 전일의 폭등에 따라 조정양상을 보이면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20일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에 따른 기관들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면서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3.84포인트 오른 770.43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조3,826만주, 거래대금은 3조9,894억원을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9개 포함 50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 포함 301개로 상승종목수가 많았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은 개인 1,067억원 순매수, 외국인 345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들은 대규모 매수차익거래 청산물량 출회로 5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전장한때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전일대비 14.14포인트 오른 780.73포인트를 기록, 780포인트대를 잠시 돌파하기도 했으나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도물량과 외국인들의 관망세로 후장들어서는 한때 759.81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19일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한 대우그룹 주식의 강세가 지속돼 전체 15개 상장종목중 대우증권, 대우증권 우선주, 전기초자를 제외한 12개 종목이 모두 강세를 기록했고 특히 대우중공업은 거래량 1,281만주로 이날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광업, 종이제품, 비철금속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의 맹영재(孟英在)과장은 『주식형 간접투자상품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는 만큼 주가가 잠시 조정양상을 보일 수는 있지만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향후 간접투자상품으로의 자금유입 속도와 분위기가 주식시장의 연속 강세여부를 판단할 관건인 만큼 계속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이종우(李鍾雨)연구위원은 『미국 나스닥지수가 전일 5.5% 하락하면서 사상 2번째의 폭락세를 보였다』며 『국내 주식수요기반이 탄탄한 만큼 아직까지는 큰 영향이 없지만 향후 조정장세의 빌미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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