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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업체 ERP수주 급증
입력2002-04-05 00:00:00
수정
2002.04.05 00:00:00
석달간 9건자동차부문 전문 ERP 개발업체 아이콜스㈜(대표 문정식 www.icols.com)는 올들어 자동차부품업체의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의뢰가 크게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아이콜스는 자동차부품 업체로부터 지난 3월말까지 9건의 ERP시스템 구축계약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12건 계약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아이콜스는 올 한해동안만 30여건 이상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지난달 25일부터는 사이버컨설팅서비스(www.aicols.net)를 시작, 대고객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이콜스 장영훈 이사는 "최근 자동차경기 호조로 부품업계도 호황을 누리면서 완성차 업체 수준에 부합하는 정보화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자동차부품업계의 정보화 수준을 완성차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이른바 'ERP 밸런싱(Balancing)'작업은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콜스는 98년 자본금 39억원으로 출범한 회사로 지난해 46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약 6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02)405-6736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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