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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금융산업에 위기 닥쳐올 것… 해외·연금시장 경쟁력 강화를


박현주(56·사진)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 금융업계에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회장은 해외시장과 연금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의 회복과 주식 등 위험자산의 가격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는데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봐야 할 때"라며 "과도한 가계부채와 부동산에 편중된 가계자산, 급속한 고령화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문제가 수년 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이어 "금융산업에 닥쳐올 시련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저성장 시대의 생존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Innovation)이 필요하다"며 "또 모바일 기술이 가져올 파괴적인 결과에 늘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관리도 주문했다. 박 회장은 "10년에 걸친 해외 진출을 돌아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한시도 후회하거나 주저해서는 안 된다"며 "금융국제화를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회사가 항상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가치를 잊지 않으며 리스크 관리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춰 연금시장에서의 위상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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