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장관 기용 개각 단행<br>복지 임채민ㆍ문화 최광식ㆍ여성 김금래ㆍ총리실장 임종룡
| 류우익 통일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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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민 복지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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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식 문화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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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금래 여성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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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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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30일 핵심측근인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을 통일부 장관에 다시 불러들였다. 또한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최광식 문화재청장을 문화부 장관에, 김금래 한나라당 의원을 여성가족부 장관,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을 국무총리실장에 각각 내정했다. 류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초기 대통령실장과 주 중국대사를 지낸 'MB의 복심'으로 불리는 최측근이다.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류 전 대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대 지리학과를 나와 독일 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교무처장 등을 거쳐 이명박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 주 중국대사 등을 거쳤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 태생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교수,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을 거쳐 지난 2월부터 문화재청장으로 재직했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서양사학과 졸업 후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지식경제부 1차관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국무총리실장으로 국정업무를 조율했다. 김금래 여가부 장관 내정자는 18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나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서울여성 대표 등을 거쳤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내정자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을 거쳐 재정부 1차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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