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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첫 합동군사훈련

9개 협력 방안 합의

중국과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합동 군사훈련을 하기로 하는 등 국방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8일 반관영통신사인 중국신문에 따르면 량광례(梁光烈) 중국 국방부장은 전일 일본을 방문해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국방상과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사상 처음으로 양국이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키로 하는 등 9개 항의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일본의 중국 침략 등에 따른 역사적 앙금이 남아 있는 양국 군이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에서 향후 중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해상에서 수색 및 구조 공동 훈련을 실시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는 또 지속적인 방위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군 고위층의 상호방문ㆍ차관급 협의 정례화ㆍ군함의 상호 방문 등에도 합의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가 중국에 군비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량광례 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국방비가 해마다 두 자리씩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종전보다 더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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