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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윤리경영]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10여년 전부터 윤리경영을 충실하게 실천해 왔다. 고객의 신용을 보증하는 역할을 맡아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가 중요하기 때문. 특히 올해에는 윤리경영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하고 있다. 신보가 윤리강령을 처음 제정한 것은 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어 2001년에는 `윤리강령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고 지난해엔 `기금인의 윤리지침`과 `내부 부정행위 신고처리 지침`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 윤리지침은 ▲청렴 의무 ▲청탁 배격 ▲금품수수 금지 ▲향응 및 접대수수 금지 등을 골자로 하고 불가피하게 금품을 수수한 직원은 `클린신고센터`에 이를 신고해 불우이웃돕기 목적으로 이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신보 윤리경영의 틀이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배영식 이사장이 취임한 지난해 6월부터. 배 이사장은 전무이사를 위원장으로 관련부서 부부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윤리경영을 실질적으로 정착 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윤리경영 추진과제 발굴 및 선정 ▲부서별 추진실적 점검 ▲실천방안 토의 및 건의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았다. 위원회는 분기에 1번 개최되지만 위원장 판단에 따라 임시회의도 수시로 소집할 수 있다. 직원들에겐 윤리경영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제시됐다. 신보는 의식부문과 제도부문을 구분해 실천방안을 명시했다. 의식부문에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경영 연수가 강화되고 헌혈,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 직무감찰 시 윤리경영 부문에 대한 인사반영 등에 초점을 맞췄다. 제도부문에선 윤리경영위원회가 분기별 추진과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신용보증기금 윤리대상`을 신설해 윤리경영 실적이 우수한 직원 2명에 대해 포상하기로 했다. 이 밖에 윤리경영 추진경과, 실천 사례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고객의 쓴 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창구도 터놓았다. 신보 한 관계자는 “윤리의식이 우수한 직원은 우대하고 미흡한 직원은 관리하는 노력을 통해 윤리의식이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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