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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이버위협경보 하향 조정
입력2009-07-13 17:15:08
수정
2009.07.13 17:15:08
'주의' 에서 '관심' 단계로
국가정보원은 '7ㆍ7 사이버공격'과 관련, 사이버 위협경보 단계를 기존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7ㆍ7 사이버공격에 노출된 기관의 홈페이지와 트랙픽량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등 사이버 공격이 소멸단계에 접어들어 사이버위협 경보단계를 하향 조정했다"며 "그러나 변종코드 발생 등에 의한 재발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와 공공 기관은 긴급 대응에서 징후 감시로 사이버 위협 대응수위를 바꿨다.
'주의'는 바이러스나 해킹 등으로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 국지적인 장애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되는 경우에 내려진다. 인터넷 테러가 대규모 침해 사고로 이어지면 경보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공동 대처해야 하는 '심각' 단계로 상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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