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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내 식당·여관 '오염주범'

국립공원내 식당·여관 '오염주범' 국립공원내 음식·숙박업소중 상당수가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청정한 국립공원 하천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 김락기(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공원 오·폐수 발생업소 2,056개(식품접객업 1,565개. 숙박업 491개) 가운데 57.7%인 1,186개소가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 특히 법적으로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200㎡ 이상 음식·숙박업소 512개중 27.3%인 140개소가 여과없이 각종 오염물질을 국립공원 하천으로 방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소가 배출하는 오수는 한달 평균 2,994톤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적 설치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200㎡ 미만 업소 1천544개소 가운데는 32.3%인 498개소만이 오수처리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했다. 법적설치 대상업소중 미설치 현황을 국립공원별로 보면 속리산이 36개(오수발생량 월평균 1,215톤)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태안해안 26개(355톤), 계룡산 18개(319톤), 주왕산 14개(242톤), 변산반도 11개(382톤), 한려해상 10개(173톤), 지리산 9개(97톤) 등이다. 오철수기자 입력시간 2000/10/09 16: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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