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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목동신사옥 매각
입력2001-06-29 00:00:00
수정
2001.06.29 00:00:00
테라윈에 400억 매각대우전자는 서울 목동에 건설 중인 신사옥과 3,000여평의 토지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약정상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인 ㈜테라윈에 406억원에 매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건물은 최첨단 연구개발(R&D) 및 본사 사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6년 착공했으나 지난 99년 워크아웃 이후 2000년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또 "현재 방산 부문은 ㈜한화, 무선중계기는 금호미터텍, TMA는 한국마이크로와이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오는 7월까지 매각할 예정"이며 "가스보일러 등 나머지 6개 비주력 부문도 연말까지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이와 함께 디지털 영상, 백색가전 등 주력 부문도 실사를 맡은 영국회계법인 KPMG가 1차 예비심사를 마쳤으며 채권단이 국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매각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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