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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아동복 '메카' 굳힌다

남대문, 아동복 '메카' 굳힌다연내 700여개 점포 신규 입점 남대문 시장에 대형 아동복 전문 쇼핑몰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굳앤굳」이 1층 전 매장을 아동복으로 바꾼데 이어 「키디아이」, 한솔 아동복 전문상가, 「도토」 등이 연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크레용 아동복이 54개 점포를 확장, 8월말 새로 문을 열 계획이어서 남대문 시장이 아동복의 메카로서의 명성을 확실히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8월말 남대문시장에 문을 여는 메사 역시 150여개의 아동복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연내에 남대문 시장에 새로 들어서는 아동복 점포가 70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남대문시장에는 1,300여개의 아동복 매장이 성업중이다. 8월에 오픈 예정인 키디아이는 임산부 용품과 신생아, 유아, 아동의류 및 용품들을 한곳에 모아 엄마와 아이가 한곳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 키디아이는 또 전자쇼핑몰(WWW.KIDDYI.COM)을 개설, 온라인상에서도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솔상호신용금고가 신축 임대분양중인 한솔 아동복 전문상가도 9월초 개점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남대문시장 아동복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이 상가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 지하 3층에서 지하 1층까지는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상 1층은 상인들을 위해 24시간 풀가동하는 한솔신용금고가 입점하게 된다. 한솔빌딩 바로 옆상가를 재건축해 새로 문을 여는 「도토」 역시 2층에서 5층까지의 전 점포를 아동복 전문 매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남대문 시장주식회사의 백승학 과장은 『2조원 규모의 전국 아동복 시장에서 남대문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90%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대문 몇몇 상가들의 아동복 매장도 남대문 시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해 아동복 시장에서의 남대문 상권의 입지를 과시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아동복은 한 철 입는 옷이기 때문에 비싼 브랜드의 의존도가 높지 않다』며 『재래시장 상품의 경우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꾸준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7/16 18:2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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