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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이용비용 평균 1,198만원"

10명중 7명 "장례비 부담"

우리나라 대다수 국민들은 한번 장례를 치르는 데 1,000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가운데 7명은 장례비 지출에 대해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화장이나 산골(散骨) 방식의 장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전국 5대 도시에서 최근 2년간 장례경험이 있는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례문화 의식 및 실태조사’ 결과 평균 장례비용이 매장할 때 1,652만원, 화장 후 납골당을 이용할 때 1,198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고 밝혔다. 장례비 사용 내역별로는 매장이나 화장에 관계없이 지출하는 접객비 등 장례식 관련 비용이 평균 93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매장비용은 714만원, 납골안치 비용은 26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장례식 장소로는 병원이 70.8%에 달했으며 자택 21.5%, 전문 장례식장 6.8%, 종교시설 1.0%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의 69.5%가 장례비용에 대해 경제적인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해 대다수가 간소한 장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6%가 자신의 장례방식으로 화장을 원했으며 화장 후 유골을 산이나 강에 뿌리는 산골방식에 대해서도 66.3%가 바람직하다고 밝혀 장례문화의 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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