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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음주단속, 인생 건 음주운전"

울산경찰청 직원에 음주운전 휴대폰 메시지

"술과 운전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울산지방경찰청이 15일부터 직원들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공모한 표어를 모아 술자리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전 직원들에게 휴대폰 메시지로 전달키로 했다. 경찰청이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표어에는 직장과 가족, 행복 등과 연관된 다양한 음주운전 근절 내용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술과 운전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 "한순간의 음주운전, 사라지는 가족 행복", "목숨 건 음주단속, 인생 건 음주운전" 표어는 이번 공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한번 하는 음주운전 기다리는 파면처분", "술잔을 잡는 손에 핸들을 잡지 마라", "한순간의 잘못, 차라리 꿈이였으면 할 땐 이미 늦습니다", "한잔의 즐거움, 가족의 눈물로 되돌아옵니다" 등 현실적인 문구의 표어도 관심을 모았다. 또 "한잔의 실수는 살인의 추억", "음주는 가정불화, 음주운전은 가정파탄", "음주로 잡은 핸들, 저승가는 핸들", "한순간의 음주운전 한순간에 옷 벗는다", "잊지 않았죠. 우리 동료가 음주운전자에 의해 우리 곁을 떠나갔음을" 등의 충격파 표어도 적지 않다. 이 밖에 "음주운전 불행시작, 대리운전 행복시작", "한잔 술로 포기하기엔 당신의 인생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빠의 음주운전 울고있는 우리가족" 등의 문구도 눈길을 모았다. 경찰청은 이 외에 부패방지와 관련된 표어도 공모해 휴대폰 메시지로 전달키로하자 벌써 "은근 슬쩍 받은 금품, 족쇄되어 돌아온다", "한푼의 금품으로 평생토록쪽박신세", "부패운전 NO, 청렴운전 YES" 등의 각종 표어가 접수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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