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월가 리포트] 대형은행 1분기 성적표 굿~

구조조정 효과에 새 수익원 찾기 결실<br>골드만삭스 순이익 7% 증가<br>JP모건체이스는 33%나 늘어


현재 진행중인 어닝시즌에서 미국 대형은행들은 비교적 양호한 성적표를 내놓고 있다. 대량 감원 등 구조조정이 일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내려는 월가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1ㆍ4분기중 101억달러 매출에 23억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이지만, 순이익은 7% 늘어났다. 버진미디어의 리버티 글로벌에 대한 매각을 주관하는 등 투자은행(IB) 부문 매출 증가의 효과가 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올해 1ㆍ4분기에 순익 26억2,000만 달러(주당 20센트)를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익 6억5,300만 달러(주당 3센트)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 순익 22센트에는 못 미쳐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씨티그룹의 1ㆍ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6% 증가한 210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29% 상승한 주당 1.23달러를 나타냈다. 자산기준 1위인 JP모건체이스는 1ㆍ4분기 순이익이 65억3,000만달러(주당 1.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49억2,000만달러·주당 1.19달러) 대비 33% 증가한 것이다. 웰스파고 역시 이번 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3% 오른 49억3,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 이익은 0.92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0.88달러를 웃돌았다. 이들 은행들은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모기지 대출 증가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