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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특급호텔 2012년까지 8곳 들어선다

세계도시축전 앞두고 올 8월이전 4곳 오픈

오는 2012년까지 인천지역에 특급호텔 8곳이 새로 문을 연다. 인천시는 오는 8월 개막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송도국제도시와 중구에서 특급호텔 4곳이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에서는 8월초 쉐라톤 인천호텔과 송도 메트로호텔, 송도 파크호텔이 각각 오픈 할 예정이다. 금호송도호텔㈜이 건설 중인 쉐라톤 인천호텔은 지하 3층, 지상 23층, 객실 321실 규모로, 쉐라톤호텔이 운영을 맡는다. 인천관광공사가 사업주체인 송도 메트로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8층, 객실 241실이고 송도 파크호텔은 지하 2층, 지상 20층, 객실 300실 규모다. 송도 파크호텔의 경우 세계 최대 호텔 그룹인 베스트 웨스턴 인터내셔널이 위탁경영사로 선정됐고 송도 메트로호텔은 한국관광공사가 출범시킨 ‘한국형 관광호텔 브랜드’인 베니키아가 운영을 맡아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도시개발공사가 중구 항동에 건립 중인 하버파크호텔은 지하 2층, 지상 15층, 객실 223실 규모이며 호텔 전문 운영업체인 에이치티씨가 운영을 맡아 7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이들 호텔 외에도 대덕호텔(321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호텔(204실)이 2010년 오픈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천아트센터호텔(250실)과 파라마운트 테마파크호텔(300실)이 2012년 개장될 전망이다. 또 2014년 이후 준공 예정인 송도국제도시 내 151층 인천타워에도 객실 300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갖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을 시작으로 잇따라 열리는 국제행사 때 국내외 방문객들이 인천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숙박, 교통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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