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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프리보드 업체 실적 호전

내수활황·환율하락 힘입어 영업익 35.6% 증가


올 상반기 프리보드 지정업체들의 실적이 내수활황과 환율하락에 힘입어 크게 호전됐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프리보드에 지정된 12월 결산법인 52개 업체(벤처 23개사, 일반 29개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5,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2억원로 35.6% 늘어났고 순이익은 흑자전환(235억원)했다. 금투협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ㆍ건설 등 내수 관련 업종의 실적이 개선됐고 환율하락 등 영업외적 요인도 순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기업에 비해 벤처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1,000원 매출시 영업이익은 벤처기업 23억원, 일반기업 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벤처기업이 2.3%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포인트 감소한 반면 일반기업은 5.1%로 1.6%포인트 증가했다. 자동차ㆍ건설 등 내수업종의 실적개선이 일반기업의 이익 증가에 기여한 반면 정보기술(IT) 등 벤처기업의 영업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프리보드 기업의 재무안정성은 다소 악화됐다.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6.9% 상승한 200.6%를 기록했다. 특히 벤처기업의 경우 자금조달을 위한 장단기 자금차입으로 전년 대비 24.1%이 높아진 212.2%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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