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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美 한인 여고생 그림 1등 수상 취소

미국 제9지구 연방의회 미술 경연에서 1등을 차지했다가 표절 시비를 빚은 한인 여고생의 수상이 취소됐다.

애덤 스미스 미 하원의원은 23일(현지시간) 현지 인터넷매체 ‘시애틀N’에 성명을 내 ‘신세대와 구세대’란 그림으로 대회에서 1등을 한 천솔비(19) 양의 수상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승작을 출품한 학생은 명석하고 감화가 있고 책임 있는 미술학도”라고 평가하며 “자신의 작품의 제작 경위를 솔직히 시인했기 때문에 이번 실격 사태를 매우 불행한 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양은 시애틀 벨뷰하이스쿨 12학년으로, 수상작은 연방의회 의사당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그림이 국내에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 작품이 그라피티 작가 구헌주 씨가 지난해 8월 부산 수영구 광남초등학교 벽에 그린 대형 그라피티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천 양은 미술대회 주최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시인하며 재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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