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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도 고급 휘발유 '잘나가네'

고유가 행진이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연료가격이 올랐지만 일반 휘발유 보다 비싼 고급 휘발유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고급차 및 수입차 보유자가 늘어나면서 엔진 가속성이 월등히 높은 고급휘발유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올해초부터 지난 4월까지 월 평균 고급휘발유 판매량이 8천100 드럼(200ℓ)으로 지난 2003년(5천드럼)과 작년(6천100드럼)에 이어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SK는 판매량 증가추세에 맞춰 고급 휘발유 취급 주유소를 작년말보다 17개 늘어난 136개로 최근 확대했다. 고급 휘발유는 연료의 폭발력을 나타내는 지수인 옥탄가가 일반 휘발유(평균 93)보다 높고 엔진 소음이나 떨림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시중에서 일반 휘발유보다 ℓ당 지역별로 최소 100∼150원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이 2천946드럼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5월 사이에 3천475드럼으로 역시 높아졌다. 취급 주유소 수도 37개로 작년보다 4개 늘어났다. 현대오일뱅크도 지난해 1천416드럼을 기록한 월 평균 판매량이 올해는 지난달말까지 기준으로 404드럼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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