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농축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농협, 인천시에 3만평 부지 제공 요청. 사업비 500억 투입 대규모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선다. 4일 인천시와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인천농축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2007년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 영종도 등 경제자유구역중 3만여평 규모의 부지를 물색중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의 도시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 등에 적합한 부지를 반영해 줄 것을 최근 인천시에 정식 요청했으며 시 역시 농축수산물 물류기지 확보차원에서도 부지 마련을 긍정적으로 검토, 올 상반기중 부지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 부지만 확보되면 곧바로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 연면적 1만2,000평 규모의 유통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인천농축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도매를 제외한 소매 및 집배송 기능을 갖추고 우리 농축수산물만을 취급하게 되며 산지 직거래 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축수산물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 260만인 인천지역에 농축수산물 물류센터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지 선정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의 중인데 올 상반기까지는 부지가 선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농수산물유통센터는 서울 양재동과 창동 그리고 대전, 대구, 파주, 김포, 성남, 고양, 수원, 청주, 천안, 전주, 군위, 등 전국에 13곳에 운영하고 있으며 건립중인 김해유통센터는 내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들 유통센터 대부분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부지 무상제공 및 건축비 지원 등 사업비 일부를 국비 및 지방비로 지원 받아 건립됐다. 이들 센터는 건립사업비중 21.6%에서 최고 100%까지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 받았다. 지난 98년 개장한 서울 창동 농협유통센터의 경우 건립시 총 1,1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이중 국비 663억 지방비 194원 등 857억원(총사업비의 74.8%)을 지원받았으며 지난해말 개장한 수원 농협유통센터는 총 건립 사업비 713억원을 국비와 지원비로 100% 충당했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