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젤텍] 캡슐원료 '젤라틴' 국내 첫 양산

[젤텍] 캡슐원료 '젤라틴' 국내 첫 양산연간 2,500톤 의약, 식품용 젤라틴 생산 젤라틴 전문생산업체인 젤텍(대표 양주환·梁周煥)이 부산 녹산공단내 컴퓨터중앙제어시스템(DCS)을 갖춘 자동화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나섰다. 이 회사는 16일 150여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이 자동화 공장은 대지 8,000평 건평 4,000평 규모로 연간 2,500톤 상당의 의약·식품용 젤라틴을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젤텍은 특히 이 공장이 영국 품질검사기관인 SGS로부터 ISO 9002인증도 획득, 국제수준의 설비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자동화 공장의 준공으로 젤라틴 생산의 원가를 낮추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젤라틴을 국산화해 연간 800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젤라틴의 세계시장은 연간 30만톤 규모로 국내시장의 연간 소비량은 5,000톤이며 이중 4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 구정모 전무는 『업계 처음으로 젤라틴 제품 생산과 출고를 완전 자동화해 인력절감과 원가절감, 고품질 생산이 가능해 졌다』며 『이스트맨코닥 등 세계적인 젤라틴 생산 회사들이 벌써부터 공장견학과 구매상담, 기술협력을 요청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젤텍이 생산중인 젤라틴은 강도와 점도, 색상 등이 우수해 세계 유수의 캡슐메이커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젤라틴은 가축의 가죽과 뼈 등에서 얻어지는 단백질 구성체인 콜라젠에서 추출되는 물질로 의품, 식품, 사진감광제 등 사용범위가 넓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이 회사는 캅셀 생산업체인 서흥캅셀㈜이 50%를 출자해 지난 98년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7/16 19:01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