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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PC방 제휴... 금감원 제동 '논란'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사이버매매비중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 사이버 투자자들을 위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PC방 사업자와 업무제휴를 맺고 있으나 금감원에서 투자자 보호 및 보안유지를 이유로 자제할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증권사들은 PC방 사업자에게 고객들을 상대로 투자권유 등을 하지 않고 단순히 사이버매매를 할 수 있는 CD롬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막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특히 금감원이 이를 불법으로 규정할 경우 전국에 증권방을 개설해야 하는데 이에 따른 막대한 비용이 증권업계를 압박하고 중소형사의 경우 사이버 영업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자원배분의 효율성 측면과 사이버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내세우며 허용해 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비밀번호 유출에 따른 보안문제나 매매사고가 발생할 경우 증권사들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확대를 위해 PC방과 업무제휴를 하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증권사에서 쿠폰등을 제공하는등 PC방 사업자를 내세워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은 불법의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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