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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기관투자가들 "주식·채권 더 살것"

투자규모는 작년보다 줄여

아시아의 기관투자가들은 향후 6~12개월 이내에 자국의 주식 및 채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이라고 절반 이상이 응답했다. 17일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피델리티 기관투자가 포럼에 참석한 아시아의 주요 기관투자가 1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 이상이 평소보다 현금 비중이 높다고 답했다. 금융위기 이후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을 급격히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은 시장으로의 복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의 50% 이상이 향후 6개월 이내에 주식투자를 할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응답자의 20%는 향후에 채권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보다는 투자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대답한 기관투자가가 59%에 달해 투자자금이 절대 규모면에서는 금융위기 전보다 줄어들 것임을 시사했다. 크리스 라이언 피델리티인터내셔널 아시아 지역 대표는 “시장에 충분한 자금이 대기하고 있다”며 “중앙은행 및 주요 연기금 펀드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확신을 갖고 다양한 자산군으로 분산투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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