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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英 다나 지분 90% 확보

상장폐지 28일까지<br>5%만 더 매입하면 100% 강제매입 가능

한국석유공사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진행한 영국 석유업체 다나페트롤리엄사의 지분 90%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상장폐지일인 오는 28일까지 5%의 지분만 더 확보하면 100% 지분인수가 가능하다. 영국 거래법은 전체 지분의 95% 이상을 확보하면 나머지 주주들에게 강제매입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은 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오늘(8일) 현재 다나사의 지분 90%를 확보했다"며 "나머지 지분에 대한 추가 인수를 통해 올해 말까지 인수작업을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8월20일 영국 런던 증시에 다나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공시하고 9월23일 접수마감 결과 64.26%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추가 공개인수를 통해 9월30일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 75% 이상을 획득해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다나는 28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다나 지분 100% 인수에는 총 18억7,000만파운드(약 3조4,000억원)가 필요하다. 한편 석유공사는 조만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규 경영진 선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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