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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 듣는다] 홍성열 마리오 사장

"기존 여성용 니트의류 생산업체 이미지를 벗어나고 고부가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유통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특히 제조와 유통을 통한 사업시너지 효과와 기업가치를 높여 내년에는 코스닥시장 진입에 도전할 계획이다"일반인들에게 '까르뜨니트'라는 브랜드로 더욱 친숙한 ㈜마리오의 홍성열 사장은 올 하반기 패션전문 할인백화점을 설립해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리오는 지난 80년 설립된 회사로 매년의 20~30%의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유통사업 신규매출이 발생하는 만큼 1,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다음달 국내 최대의 패션 전문할인 백화점인 '마리오 아울렛몰'을 오픈할 예정이며 금천구 가산동에 2,700평의 부지와 5,500평의 건축면적을 확보하고 공사가 진행중이다. 마리오는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하는 한편 생산시설과 물류창고 등도 확보할 방침이다"고 홍사장은 설명했다. 마리오는 아울렛몰을 이용해 실용성이 강조된 국내외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백화점 수준의 고객편의 시설과 200대가 주차가능한 옥외 주차장도 마련하고 있다. 마리오는 유통사업 시작초기인 올해에는 이 부문에서만 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제조분야에서 발생하는 600억원의 매출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1,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중 순익은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의 자본금은 22억원에 불과하다. 홍 사장은 "3년전부터 코스닥시장 등록을 준비해 왔지만 벤처열풍을 타고 제조업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올해에는 유통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만큼 서류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코스닥시장에 도전장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리오는 국내 니트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을 만큼 품질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기존 40~50대 여성중심의 제품에서 벗어나 20대와 30대를 겨냥한 여성용제품과 남성용제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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