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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선물시황/7일] 국채선물 기물별로 등락 엇갈려
입력1999-12-07 00:00:00
수정
1999.12.07 00:00:00
김성수 기자
7일 국채선물은 장중 한국은행 지급준비금 마감에 따라 2000년 3월물이 95.30~95.40포인트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막바지엔 전일 하락에 따른 환매수로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95.50포인트로 마감했다.만기를 6일 앞둔 국채선물 12월물은 지표금리와 실제금리의 차이로 인해 선물금리가 저평가된 상태에서 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돼 전일보다 0.18포인트 오른 97.99포인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선물은 주식자금이 매물화되면서 급락해 심리적 지지선인 1,140원과 1,135원이 차례로 무너졌다. 하지만 1,135원 아래에서 은행권의 대손충당금 수요가 나오자 반등을 시도해 12월물이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4원 내린 1,136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급락에 따른 조정장세를 전망하면서 1,135~1,140원대에서 약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장기적으로는 달러화의 공급우위에 따른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래가 미미했던 CD금리선물은 2000년3월물의 경우 전일보다 0.10포인트 빠진 92.08포인트로 마감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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