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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채권금리 전망] 장단기채 하향안정 지속

최근 하락세를 보인 장단기 채권금리가 3월중에도 일단 하향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3월말부터 돌아오는 만기 수익증권 환매 동향과 엔화환율 등 국제경제여건에 따라 3월말 이후 금리동향은 다소 가변적일 것으로 보인다.채권전문가들은 3월중 국고채는 6.5~6.7%까지 떨어지고 회사채는 8%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환매채(RP)금리가 사상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고 5%대 초반으로 떨어진 콜금리도 조만간 4%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등 단기금리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중장기금리 하락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은행권 및 투신권에 시중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유동성이 더욱 풍부해지고 있고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금리하락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증권의 최준호 채권팀 과장은 『국고채는 6.5%내외까지 하락하고 회사채의 경우 8%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의 마득락 채권영업팀 차장은 『국고채는 6.7~7.0%에서 움직이고 회사채는 8.3~8.7%의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1년물 통화채는 6.5~6.8%까지 떨어지는등 하향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3월말이 결산인 투신권등 금융기관들이 보유 채권을 매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달말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환매도 예상돼 채권금리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증권 환매는 4월에 많이 몰려있으나 환매 동향에 따라 투신권이 유동성확보차원에서 미리 채권을 파는 상황도 있을수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또 엔달러 환율 및 브라질, 러시아사태등 해외 불안요인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따라 채권금리 동향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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