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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향상 수혜주 주목을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인식이 변하면서 건강ㆍ다이어트ㆍ운동 등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데다 소비패턴도 건강과 환경 등을 중심으로 변하고 있어 이들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투자신탁증권은 20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수혜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종목들로 유기농식품ㆍ건강기능식품ㆍ의약품ㆍ의료기기 산업에 속한 종목들을 선정했다. 정재원 대투증권 연구원은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종목들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앞으로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돼 장기적으로 다른 내수소비주보다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대투증권은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풀무원ㆍ삼양사ㆍCJ푸드시스템 등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대투증권에 따르면 국내 유기농 시장규모는 전체 농산물의 1.5% 가량인 3,000억원 정도며 연 평균 15%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기업들도 유기농식품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대투증권은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올 7월부터 건강기능식품법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종목들로는 CJㆍ풀무원ㆍ롯데제과ㆍ동원F&Bㆍ렉스진바이오 등이 있으며 식품업체에 이어 대기업과 제약업체의 시장진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대투증권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의약품 분야와 소비자들의 자기진단 욕구확대와 관련된 의료기기 산업도 관심을 둘 분야로 선정됐다. 라이프스타일 의약품 관련 종목으로는 발기부전이나 우울증ㆍ비만 등의 치료제를 생산하는 한미약품ㆍ일성신약ㆍ동아제약ㆍ환인제약 등의 제약주가 꼽혔다. 또 의료기기 생산 업체 가운데 관심 종목으로는 체성분 분석기를 제조ㆍ판매하는 코스닥의 바이오스페이스가 추천됐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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