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런던클럽, 러시아 외채 상환조정 합의 전망
입력1999-06-04 00:00:00
수정
1999.06.04 00:00:00
국제 채권단인 런던클럽이 러시아의 외채 상환 재조정계획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빅토르 게라첸코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3일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 8차 국제은행회의에서 런던클럽이 외채 상환 재조정 계획에 동의할 것을 자신한다』고말했다. 게라첸코 총재는 『러시아가 올해 만기 도래하는 외채를 갚을 능력이 없다는 것을 런던클럽이 잘 알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외채 상환 재조정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2년동안 전체은행 2,500개중 부실은행 1,000개를 폐쇄한데 이어 추가 구조조정및 긴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세르게이 스테파신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우리의 의무사항을 100% 지킬 것』이라면서 『IMF의 신규차관 수혜조건인 긴축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외신 = 연합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