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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시스, 휴대폰 제조업 진출

3분기 출시 목표

SetSectionName(); SK텔레시스, 휴대폰 제조업 진출 3분기 출시 목표 이규진 기자 sky@sed.co.kr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SK텔레시스가 휴대폰 제조업에 진출한다. 지난 2005년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레텍이 팬택계열에 매각된 이후 SK계열사 중 휴대폰 제조업에 뛰어든 곳은 SK텔레시스가 처음이다. SK텔레시스는 24일 3ㆍ4분기 출시를 목표로 일반 휴대폰 1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모델은 일반 휴대폰"이라며 "3ㆍ4분기 출시 계획이지만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SK텔레콤 공급 여부는 나중에 정해질 것"이라며 "SK텔레콤과의 공동 개발이나 통신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KC계열인 SK텔레시스는 중계기 등 통신장비 제조기업으로 주력제품인 중계기, 전송장비등의 성장성이 약화되자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휴대폰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SK텔레시스는 SK텔레텍과 팬택에서 일했던 윤민승 전무를 신규 사업부문장으로 영입, 휴대폰 개발을 맡겨왔다. SK텔레시스는 하반기 일반 휴대폰을 상용화한뒤 SK텔레콤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상태다. 향후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 개발도 벌여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측은 SK텔레시스와 휴대폰 공급계약을 맺거나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SK텔레시스가 신규사업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며 "SK텔레콤이 직접 휴대폰 제조를 다시 시작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05년 5월 휴대폰 제조 자회사인 SK텔레텍을 팬택계열에 매각하며 단말기 제조에서 철수했다. 자회사로부터 단말기를 사들이는 것이 불공정거래일 수 있다는 논란과 더불어 삼성전자, LG전자 등과의 규모의 경쟁에서 밀려 휴대폰 사업을 접었다는 게 업계의 통설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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