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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 블랙박스 판매 호조…실적 반등

파인디지털이 지난해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파인디지털은 12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24% 급증한 10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8%, 순이익은 449% 늘어 각각 880억원, 1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파인디지털은 네비게이션(파인드라이브)과 블랙박스(파인뷰) 제품을 주로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호조는 특히 국내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이 크게 팽창하며 제품 판매 증가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인디지털의 고위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국내 블랙박스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블랙박스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올해도 국내 블랙박스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비게이션 시장의 구조조정에 따른 경쟁력 강화도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네비게이션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산업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경쟁력 있는 업체들만 살아남은 상황”이라며 “또 최근 거치형 네비게이션에서 매립형 네비게이션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며 네비게이션 부문 실적 회복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롱텀에볼루션(LTE) 장비 투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통신 장비 부문에서도 일부 매출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큰 폭의 실적 반등에 대해 “2011년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며 네비게이션 시장이 크게 위축돼 실적이 악화됐었다”며 “그 기저효과로 올해 실적의 반등 폭이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파인디지털은 지난 2010년 매출액 1,000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지만 2011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44억원과 10억원으로 크게 악화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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