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에스엠의 2·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3·4분기에는 보다 나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스엠은 전날 공시를 통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앨범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데다 국내외 공연 관객수도 같은 기간 동안 70% 가까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4분기에는 소속 가수가 일본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최근 3년 동안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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