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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업체 E비즈 강화 경쟁

삼성SDS, LG-EDS시스템 등시스템통합(SI)업체의 1, 2위를 달리는 삼성SDS(대표 김홍기·金弘基)와 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吳海鎭)이 비전선포식을 갖고 E-비즈니스 시장의 선점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세계적인 IT(정보기술)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E-비즈 중심의 조직개편과 사내벤처를 포함한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 벤처조직 문화의 도입을 통해 SI와 SM(시스템관리)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은 사업성과를 임직원들과 함께 나눈다는 뜻에서 올해 자사주 56만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SDS=2005년까지 「벤처지주회사」로 탈바꿈하는 것을 골자로 「글로벌 E-파트너 2010」을 발표했다. 이것은 2010년까지 세계적인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E-비즈니스에 사업역량을 집중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삼성은 과감한 분사와 M&A(인수합병)로 벤처 지주회사로 변신하기로 하고 4월까지 6개 사내벤처 출범 올해안에 20여개의 사내벤처 출범 및 사내외 벤처사업에 500억원 투자 2005년 벤처 지주회사로서의「삼성SDS 주가 500만원 시대」를 열기로 했다. 또 내년 하반기에 주식시장에 상장하고, 나스닥 상장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날 전직원들에게 56만주를 근무연수에 따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원 1인당 평균 100주로 현재의 가치(48만원대)로 볼때 5,000만원에 달해 장기근속 사원의 경우 억대수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EDS시스템=E-비즈니스의 혁신자라는 뜻의 「E-이노베이터」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비전선포식에서 吳사장은 고객가치 경영, 인재중시 경영, 신뢰기반 경영 등 3가지 경영철학을 제시하고, 2005년에 수익률 10%, 성장률 25%를 달성해 동정업계 기업가치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전개, 공격적 시장개척, 사업구조의 혁신을 통해서 2002년 수익률 7%, 매출 1조1,000억원, 해외매출 10%를 달성하고, 이 가운데 E비즈 매출비중을 50%로 올리기로 했다. LG는 E비즈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안하고, 관련솔루션의 선점 및 사업화등을 비전실현의 방향으로 잡았다. 또 ASP, 컨텐츠사업 등 특화사업 창출을 위해 전략사업팀을 신설하고, 사업화 매커니즘도 개발하기로 했다. 박현욱기자H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4/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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