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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세계최고 도전한다] 동부제강

동부제강은 국내 최고의 표면처리강판 생산기업으로 45년 이상 축적된 생산 노하우를 통해 연간 260만톤에 달하는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아산만공장, 인천공장, 포항공장 등 3개의 사업장 가운데 인천공장은 가동된지 30년이 넘는 공장임에도 불구 돋보이는 생산성을 자랑한다. 인천공장은 여러 차례에 걸친 합리화 과정을 통해 생산제품의 80% 이상을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이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춘 알짜 사업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공장은 현재 10년 마스터플랜을 수립, 운영하면서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아산만 공장은 지난 99년 완공된 최신 공장으로 처음부터 일반 범용제품이 아닌 고부가 전략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 동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힘을 쏟아 지난해 하반기 흑자경영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아산만공장은 연속압연설비(PL-TCM)에 대해 설비 개선과 정밀제어 개선을 통해 기존 최대 생산게이지를 2.3mm에서 3.0mm로 상향 시켰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2.3~3.0mm 제품의 경우 인천공장에서 압연작업을 실시한 후 아산만 공장으로 이송돼 후공정이 진행됐으나, 아산만 연속압연설비에서 생산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공장간 물류비 및 공정 단축효과도 가져오게 됐다. 또 연속소둔설비(CAL)는 설비장애 발생시 재가동을 위한 필수 비가동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장력제어 방법을 개선, `즉시 가동`이 가능하게 됐으며 전후 공정간의 물류흐름을 원활하게 해 전체 공정의 효율도 높였다. 동부제강은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생산성 향상과 함께 고부가 전략제품의 비중을 70%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고부가 전략제품의 비중을 45%까지 늘리는데 이어 향후 3년 내 목표 70%를 달성할 계획이다. 동부제강 관계자는 “지금처럼 호황에서는 범용제품으로 수익을 많이 올릴 수 있지만 불황을 맞으면 차별화 된 제품만이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며 “특히 중국의 추격이 거세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성 향상과 함께 고부가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주 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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