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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기관 "사자" 힘입어 1,90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49포인트(1.25%) 오른 1,906.7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장중 한 때 1859.12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투자가가 매수세에 적극 나섬에 따라 지수가 상승세로 반전됐다. 외국인은 5,616억원의 순매도를 하며 11일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반면 기관은 4,675억원을 순매수 했다. 특히 투신권은 3,805억원의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한 순매수는 3,692억원에 달했다. 개인도 759억원을 순매수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화학, 전기ㆍ전자가 2%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지만 은행은 0.98%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35% 상승, 61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2.32%), 현대중공업(3.00%) 등 많은 종목이 올랐지만 국민은행(-1.43%), 신한지주(-1.75%) 등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국내 기업의 해외 인수ㆍ합병(M&A) 규모로는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두산인프라코어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증권주 중에서는 농협이 현대증권을 인수한다는 설로 현대증권이 8.39% 올랐고 NH투자증권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교보증권은 하한가까지 밀렸다. 실적 개선 기대와 단기조정에 따른 반발매수로 운송주도 사흘 만에 반등했다. 천일고속과 현대상선, 한진해운, 대한해운 C&상선의 오름폭이 컸다. 정보기술(IT)주도 강세를 보여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하이닉스가 6일만에 올랐고, LG필립스LCD도 반등에 성공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 475개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291개다.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2조5,000억원 이상 감소한 6조6,000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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