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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구조조정안 확정] 대우車등 6개계열사 남는다

대우그룹 구조조정을 전담하는 구조조정전담팀은 13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14일 오후2시 대우 계열 채권단협의회에서 90% 이상의 승인을 얻어 공식 확정키로 했다.이번 방안에 따라 대우그룹은 대우자동차·대우자동차판매·대우캐피탈·대우통신 자동차부품 부문 등 자동차 관련 4개사와 해외 자동차법인 관리를 맡을 ㈜대우 무역 부문·대우중공업 기계 등 6개사만 남는다. 대우그룹과 채권단은 이날 확정한 구조조정안에서 ㈜대우 건설 부문을 계열에서 분리, 연내 매각키로 했다. 이호근(李好根) 제일은행 상무는 『㈜대우 건설 부문의 계열분리는 곧 매각을 뜻한다』며 『영업권과 프렌차이즈 등을 감안해 5개월, 이르면 3개월 이내에 정리가 가능하다』고 설명, 연내매각이 어렵지 않다고 보았다. 채권단은 또 재무약정에 대우증권의 「연내매각」을 명문화하기로 했으며 매각되지 않을 때는 채권단이 지분을 인수해 정리할 방침이다. 대우중공업 기계 부문은 구조조정안에는 일단 「존속대상」으로 남았다. 기계 부문은 채권단 출자전환에 의해 정상화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그러나 『기계 부문도 결국 그룹의 판단에 따라 매각될 것』이라고 말해 대우그룹은 사실상 자동차 위주의 5개사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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