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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400만원선 매입해야 연 10% 수익"
입력2004-06-13 14:58:36
수정
2004.06.13 14:58:36
택지개발지구 내 점포주택 수익률 분석
"평당 400만원선 매입해야 연 10% 수익"
택지개발지구 내 점포주택 수익률 분석
지난해 말부터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도 전매가 금지돼 분양 받은 사람이 직접 건물을 짓는 경우가 늘었다. 전매 가능한 용지 역시 전매가 1회에 한정되기 때문에 매입에 나설 경우 어떻게 건물을 올릴 것인지 염두에 둬야 한다.
JMK플래닝의 이미애 팀장은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 받거나 매입할 경우 건물을 신축하는데 따르는 투자 비용 및 예상 수익에 대한 계산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투자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용지 매입비와 건물 공사비. 평당 공사비는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점포주택의 경우 평당 280만~300만원 선이면 보통 수준 이상의 건물을 건립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설계ㆍ감리비도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1,000만원 정도를 예상하면 된다. 이밖에 보존등기 등 제 세금을 더하면 대략적인 공사 비용이 산출된다. 용적률이 180%, 건폐율 60%인 대지면적 81평짜리 용지를 기준으로 하면 4억3,700여만원(연면적 141평)이 공사비로 소요된다.
중요한 것은 예상 임대수익을 추정하는 것.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는 같은 지구 내에서 직접 비교할 만한 대상이 드물기 때문에 인근의 비슷한 규모와 위치의 단독주택 용지 시세를 통해 추정하는 수밖에 없다.
용인 구갈지구 내 점포주택은 ▦1층 상가 40평과 주차장 필로티 ▦2층 15~18평 규모의 소형 임대용 주택 3가구 ▦3층은 33평ㆍ17평 2가구로 구성돼 있다. 연 예상수익은 보증금 4억5,700만원, 월세 300여만원 선이다. 이 경우 용지를 평당 400만원 선에 매입해야 연 10%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수목건축(www.soomok.com) (02)578-3777
입력시간 : 2004-06-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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