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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올인 KTF 보다 이익느는 SKT사라

KTF 공격적 마케팅불구 시장점유율은 되레 줄어

통신주가 조정기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서는‘쇼’(SHOW) 에 올인하고 있는 KTF 보다는 이익이 늘고 있는 SK텔레콤이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결합상품 규제 해소가 예상되는 KT와 이익 개선폭이 큰 LG데이콤도 추천 대상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KTF의 ‘쇼’가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가입자를 끌어들일만한 서비스가 없어 KTF의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한다. 진창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KTF는 매출이 SK텔레콤의 49%에 불과하지만 설비 투자비용은 비슷하다”며 “공격적인 투자가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마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립 의견을 내놓았다. 기관들도 이달들어 KTF를 20만주 가까이 순매도했다. 반면 SK텔레콤 주식은 63만주를 순매수해 대조를 보였다. 진창환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1ㆍ4분기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적게 발생했고 3개월 연속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며 “향후 규제환경의 긍정적인 변화와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유선통신업체로는 KT와 LG데이콤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통부가 당면 과제인 결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초고속 인터넷 요금 신고제 전환 등 규제 완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경우 KT가 결합서비스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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