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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타워' 오피스텔 프리미엄 천정부지

최고 1억넘어… 거품우려도

주상복합아파트인 ‘파크타워’ 오피스텔 거래가 대형 평형의 경우 최고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으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변 빌딩에도 빈 사무실이 적지않은 상황에서 자칫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7일 일선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날부터 계약이 이뤄진 서울 용산구 파크타워 오피스텔이 평형에 따라 5,000만~1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채 거래되고 있다. 파크타워 오피스텔은 51~92평형 119실이 일반 분양됐는데 지난 3월 말 청약을 받은 결과 총 9,357명이 신청, 평균 7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51ㆍ61ㆍ75평형은 고층의 경우 5,000만~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고 92평형은 공원 조망이 가능한 물건은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고 주변 중개업소들은 전했다. 92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850만원선이다.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은 것은 아파트와 달리 전매가 무제한 가능하고 주택으로 구분되지 않아 양도세 중과 및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 하지만 거품이 상당히 끼어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떴다방들이 계약현장에서 매물을 싸게 사서 엄청난 프리미엄을 얹어 되파는 경우가 적지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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