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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유니테스트 올 매출 500억 돌파 전망
입력2011-11-07 14:45:35
수정
2011.11.07 14:45:35
유니테스트가 반도체 검사장비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7일 유니테스트는 대만 반도체회사 UTAC에 81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원의 27.11%에 달하는 대형 계약으로 올해 중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유니테스트는 지난 달 12일에도 UTAC에 45억원 규모의 검사장비 수주에 성공했고 지난 4일에는 하이닉스에 25억원 규모의 장비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 4분기 들어 활발한 수주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3분기에는 정보기술(IT) 경기가 부진해 단 한 건의 공급계약 공시도 내지 못했지만 4분기 들어 눈에 띄게 업황이 호전되고 있다”며 “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테스트는 현재 D램 반도체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삼고 있지만 비메모리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에도 본격 뛰어들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비메모리반도체 시장은 D램반도체보다 4배정도 크다”며 “올해 중 개발을 마쳐 내년 하반기부터 비메모리 부문에서도 매출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테스트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299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7억원, 4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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