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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땅 노후용으로 매입"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 본격 착수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준비 작업이 본격화됐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로 출근했다. 퇴임 후 총장으로 지명된 후보자는 편의상 빈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이나 지검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 준비를 한다.

김 후보자는 총장 내정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청문회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대검찰청도 김 후보자를 지원하기 위해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꾸렸다. 단장은 이창재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맡았다. 준비단은 대검 기조부를 중심으로 기획총괄ㆍ신상ㆍ홍보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대검 관계자는 "실무형으로 준비단을 구성했으며 차분하고 내실 있는 인사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단은 3∼4일 이내에 국회에 인사청문 동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요청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되면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인사청문회법상 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11월 둘째 주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별다른 연고가 없는 여수와 광양 땅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 후보자는 "여수 땅은 순천에서 초임 근무를 할 때 노후에 집을 짓고 살면 좋겠다 싶어 매입했고 부인 명의의 광양 땅은 장인께서 돌아가신 뒤 처남 주도로 매입했다"고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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