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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제지 주가 급등

경영권 표대결 가능성

신호제지 주가가 경영권을 둘러싼 표 대결 가능성이 또 한번 불거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9일 증시에서 신호제지 주가는 전날보다 10.05% 급등한 6,570원으로 마감, 사흘만에 반등했다. 이는 이 달초 국일제지가 구조조정전문(CRC) 기업인 아람파이낸셜서비스와 특수 관계사로부터 신호제지 지분 19.81%를 인수한 데 이어 아람측(지분 34.5%)과 손잡고 신호제지 경영진 교체에 나섰다는 소식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매매 창구는 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움닷컴ㆍ미래에셋 증권 등에 집중됐다. 하지만 증권 전문가들은 “지난해 국일제지 매출액이 신호제지의 10%도 안 되는 만큼 인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인수합병(M&A)이 무산되면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국일제지가 아람측 지분을 30% 정도 인수하려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 500억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아람측과 공동 전선을 펼 경우에도 아람측 주요 조합원이 신호제지 대리점 등으로 구성돼 있어 표 대결 때 국일제지의 손을 들어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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