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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삼양중기·두산엔지 합작사 '캐스코' 출범

LS전선·삼양중기·두산엔지 합작사 '캐스코' 출범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LS전선ㆍ삼양중기ㆍ두산엔진 등 3사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캐스코’(CASCO)가 공식 출범했다. 캐스코는 선박용 엔진, 사출성형기 및 각종 산업기계류에 사용되는 주물 제품을 생산ㆍ판매한다. LS전선은 24일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남두 두산엔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S전선 군포공장에서 캐스코 공식 출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3사의 서로 다른 문화를 빠른 시간 내에 융합, 시너지를 창출해 주조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토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캐스코의 초대 CEO는 신현익(58) 삼양중기 상무가 맡게 된다. 신 신임 사장은 1975년 삼양중기에 입사, 3년 이상 주조분야에 근무했으며 삼양중기 소재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캐스코의 출범으로 LS전선과 삼양중기 입장에서는 사업경쟁력 강화와 해외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두산 엔진으로서는 선박용 엔진 관련 주물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자본금 148억원인 캐스코의 소유구조는 LS전선 50%, 삼양중기 37.7%, 두산엔진이 12.3%의 지분율을 각각 보유한다. 내년 매출 목표를 400억원으로 잡았으며 2012년에는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캐스코는 190억원을 투입, 9월에 전북 완주군 소재 전주과학산업단지에 1만6,000톤규모의 신규공장을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으로 신공장에서는 고부가 주물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계 및 조선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 2008년 가동을 목표로 다롄(大蓮)에도 1만3,00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 주물 관련 범용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막내동생인 ㈜한성 구자철 회장의 장녀와 박용만 두산그룹 부회장의 장남이 결혼, LS그룹과 두산그룹은 사돈관계이다. 입력시간 : 2005/08/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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