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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현대자동차(005380)

中판매 급증·중소형차 경쟁력 '매력'


현대차를 재평가한 근거는 이 회사의 경쟁력이 폭스바겐과 닮은 꼴이기 때문이다. 중국 판매 급증, 내수 시장지배력, 중소형 라인업은 재편되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 구도하에서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 현대차 재평가에 관한 담론에서 중요한 것은 현대차가 도요타를 뛰어넘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사실은 폭스바겐이 프리미엄을 받는 이유와 도요타가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는 이유이다. 폭스바겐이 프리미엄을 받는 첫째 이유는 중국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유럽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다. 셋째는 경기침체기 자동차 수요에 맞는 라인업이다. 따라서 폭스바겐을 닮은 현대차의 경쟁력은 밸류에이션상 프리미엄을 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시장이 도요타에 프리미엄을 주지 않는 이유는 첫째, 매출이 일본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데 주력 시장의 수요가 줄었다는 점, 가격 경쟁력이 약화돼 있다는 점이다. 현대차의 경우 미국 매출 비중이 17%로 도요타 대비 낮은 수준이며 여전히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의 성공, 신차 사이클, 미국 시장점유율 레벨 업은 할인을 축소할 근거가 된다. 현대차에 대한 적정주가를 1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확실해진 생존 가능성과 현대차에 대한 밸류에이션 중심이 재평가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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