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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월곶/해변아파트단지 탈바꿈

◎한국종합건설 2,560가구 다음주부터 분양/소래포구엔 관광단지 계획 “레저도 만점”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전원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 월곶지구에 대규모 해변아파트가 쏟아진다. 인천 지역의 중견건설업체인 한국종합건설(회장 김병희)은 오는 7일께부터 소래포구로 유명한 시흥 월곶에 단일 단지로는 최대인 2천5백6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월곶지구는 수도권 물류를 담당할 경인운하와 붙어 있는데다 동북아의 관문이 될 인천국제공항 및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인산업도로와도 가깝고 사당­시흥­인천간 제2경인전철, 수원­시흥­안산간 수인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해양관광단지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월곶지구는 수도권에서 드물게 주거와 레저시설을 함께 갖춘 주거단지로 태어날 전망이다. 월곶 한국아파트는 12평형(원룸) 7백20가구, 14평형(〃) 9백가구, 24평형 5백8가구, 33평형 76가구, 42평형 80가구, 55평형 1백20가구, 70평형 1백56가구 등이다. 원룸아파트 1천6백20가구를 비롯,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 내부에는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확장형 발코니를 설치하고 단지 앞에는 28m 해안도로와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00년 4월이며 평형에 따라 2천2백만원에서 1억5천만원까지 중도금 및 잔금을 지원한다. 단지 이웃에는 지하2층, 지상7층의 대형 상가가 자리잡는다.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스포츠·의료시설이 들어서 쇼핑과 위락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분양 문의 (032)326­2564<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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