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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방미 사절단 막판 합류

LG CNS 부산 데이터센터 개관식 참석 후 출국

구본무(오른쪽 두번째) LG그룹 회장이 7일 부산 미음지구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LG CNS 부산 글로벌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관식에서 허남식(〃세번째) 부산시장, 윤종록(오른쪽)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LG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첫 해외순방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사절단에 합류하고자 7일 미국으로 떠났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부산 미음지구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구 회장 외에도 조준호 ㈜LG 사장과 김대훈 LG CNS 사장 등 계열사 경영진을 비롯해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등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나카무라 미쓰오 일본 닛켄셋케이 회장과 이석우 카카오 사장 등 고객사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구 회장은 개관식 직후 데이터센터를 꼼꼼히 둘러본 뒤 방미 경제사절단에 합류하기 위해 김해공항으로 이동, 전용기를 이용해 미국 워싱턴으로 떠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먼저 미국으로 떠난 상황에서 출국 직전까지 계열사 행사를 챙기느라 다소 늦게 출발한 셈이다.

특히 구 회장은 다른 총수들과는 달리 미국 방문을 수행할 별도의 경영진을 대동하지 않고 홀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구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박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의 조찬회동에 이어 한국과 미국의 거물급 기업인들이 모두 모이는 '한미 최고경영자(CEO) 라운드테이블'에 잇따라 참석한 뒤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문을 연 부산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완공돼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축구장 5개에 달하는 연면적 3만2,321㎡에 지상 5층 규모로 7만2,000대의 서버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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