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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온라인쇼핑 매출 1조달러 돌파...올해는 더욱 커져

아태지역 급성장...올해는 북미 앞지를 것

지난해 전세계 인터넷 쇼핑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6일 2012년 한해 동안 세계 전자상거래(B2C) 규모는 전년보다 21.1% 급증한 1조970억달러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올해는 18.3% 증가한 1조2,98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터넷쇼핑 매출이 33% 급증한 3,324억달러를 기록했다. 아태 지역은 올해도 30% 이상 증가해 4,330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북미는 13.9% 증가한 3,646억달러였으며 올해는 12.2% 증가한 4,090억달러에 그쳐 아태지역이 세계 최대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아태지역 온라인쇼핑 시장은 중국ㆍ인도ㆍ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성장세에 힘입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1,110억달러에서 올해는 무려 65% 증가한 1,816억달러로 일본을 앞지르고 세계 2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용자 1명당 B2C 전자상거래 거래액에서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이용자당 평균 거래익은 501달러였으나 올해는 670달러, 2014년 852달러, 2015년 956달러로 3년 만에 2배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케터가 추정한 국가별 전자상거래 이용자 규모를 보면 중국이 지난해 2억1,980만명으로 세계 최대였다. 올해는 2억7,000만명으로 늘고 2016년에는 4억2,340만명까지 불어난다. 미국은 지난해 3천434억달러였고 올해도 3천848억달러로 독보적인 매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해 이용자당 거래액이 가장 큰 국가는 영국(3,585달러)이었고 호주(3,547달러), 노르웨이(2,530달러), 미국(2,293달러), 덴마크(2,185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온라인 쇼핑 이용고객은 지난해 2,330만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2,440만명, 2014년 2,540만명 등으로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이용자당 거래액은 지난해 880달러에서 올해 973달러, 내년 1,50달러로 증가한다.

이마케터의 전자상거래 조사 대상은 디지털 방식으로 거래된 모든 소매와 여행, 디지털 콘텐츠 다운로드 등이나 온라인 도박과 공연 예매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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