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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가격에 호텔에서 하룻밤

특급호텔 겨울 비수기맞아 객실료등 파격할인 잇따라

전국의 주요 호텔들이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떨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아쉬운 대로 평소엔 찾기 힘든 최고급 숙박시설의 아늑함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유명 특급호텔들이 겨울철을 맞아 봉사료와 부가세를 포함한 객실료를 최고 70% 할인된 초저가 수준에 내놓고 투숙객들을 부르고 있다. 서울 장충동의 소피텔앰버서더 호텔은 스탠다드 더블룸을 정상가 30만2,5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대폭 할인, 30% 정도의 가격에 내놓고 있다. 강원도의 설악파크호텔도 평소 18만1,500원 하는 일반 객실을 6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 정도면 모텔이나 여관 투숙비와 비슷한 수준. 부산의 파라다이스호텔도 30만2,500원의 객실료를 11만8,000원만 받고 내준다. 이런 사정은 최근 남아시아의 지진해일 때문에 겨울철 관광객이 관심을 갖고 있는 제주도도 마찬가지. 서귀포 중문단지에 자리잡은 특1급 호텔로 평소엔 여간해서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던 제주롯데호텔(사진)도 객실료 35만원을 17만원으로 절반이상 뚝 잘라 제공한다. 신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서귀포 KAL호텔 역시 30만원짜리 객실을 9만8,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제주도 호텔들은 예약시 추가적으로 렌터카 임차비용을 60% 할인해 주는 혜택도 준다. 이밖에 서울 타워호텔, 경주 웰리치조선호텔, 제주 선샤인호텔, 이천 미란다호텔 등이 평소보다 절반이하의 낮은 가격에 고객들을 찾고 있다. 하지만 호텔 프론트에 막무가내로 전화를 걸어선 이 같은 할인가격을 적용 받을 수 없다. 이들 호텔들은 대부분 특정 여행사와 연계하여 겨울철 이벤트의 하나로 한정된 수의 객실만을 팔고 있기 때문. 주중이냐 주말이냐에 따라서도 할인율이 달라지고 이벤트 적용기간도 이달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로 제한된다. 겨울철 호텔 할인행사를 실시중인 인터넷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는 “호텔마다 룸이 남아 돌아 부득이하게 노마진 세일을 실시중인 이 때가 특급호텔을 이용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 02-2022-6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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