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여름캠프 어디로

만화·예절학교·별자리캠프 등 풍성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방학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연탐험학교와 만화학교에서부터 예절학교, 별자리캠프까지 어린이들을 부르는 '여름캠프'가 풍성하다. 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연예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무료캠프도 있다.

◇청소년 자연탐험학교= 국토횡단, 동강탐사 등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여름캠프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7월25일부터 8월7일까지 '국토횡단 대행진'(38만원), 7월 20~23일 '동강 대탐사', 8월 8~12일 '제주도 MTB 자전거 일주 대탐험' 등이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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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화학교= 키즈툰닷컴(www.kidstoon.com)주최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3차례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원주 치악산 코레스코 콘도에서 만화캠프가 열린다. 만화의 역사 강의에서부터 캐릭터 그리기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13만원. [phone]

◇환타캠프= 한국 코카콜라(www.fanta-funcamp.co.kr)는 8월6일부터 9일까지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중ㆍ고생을 위한 '스타와 동고동락 환타캠프'를 개최한다. 박광현, 송은이, 박경림, 샤크라, 드렁큰타이거, 신화, 디바 등 연예인들이 참여한다.

연예인과 농구하기, 바비큐파티, 불꽃놀이 등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 7월20일까지 소비자 응모를 받아 참가자를 뽑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phone]

◇예절학교= 다산서당은 7월30일부터 9박10일 동안 소백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는 예절학교를 연다. 사자소학을 통한 한자강습과 예절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3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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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체험학교= 7월22일부터 8월19일까지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세 차례 충남 서산의 해안마을에서 개펄체험 행사를 갖는다. 바다생물 표본을 만들며 독살을 통해 물고기잡기, 밀물과 썰물 현상 관찰하기, 게구멍 만들기 등을 통해 개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초등학생만 참여가 가능하다. 10만8,000원. [phone]

◇별자리캠프= 천문우주기획은 강원도 영월과 대전 과학단지에서 별자리 캠프를 연다.

7월23일부터 8월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모두 8차에 걸쳐 열리는 영월캠프는 별자리 관측과 함께 동강 래프팅, 미니로켓발사실험, 태양흑점 관측 등을 해본다.

소행성을 발견한 이태형씨가 강사로 나선다. 13만5천원. [phone]

◇다물자연학교= 7월22일부터 8월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에서 곤충모꼬지 체험캠프를 연다. 곤충의 특성과 다양성 등에 대해 배운 뒤 곤충서식지 관찰, 짝짓기, 곤충채집을 해본다. 14만원. [phone]

◇에디슨과학실험캠프= 파랑새 열린학교는 8월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에디슨과학실험캠프를 연다. 살아 있는 화석만들기, 화산폭발실험 등 지구과학편, 사이다 만들기 등 물리편, 쥐와 개구리해부 등 생물편으로 나눠 진행된다.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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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캠프= 학교수학교육학회가 7월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동안 괴산에서 수학캠프를 개최한다. 어려운 셈이나 복잡한 수학공식 대신 흥미를 붙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생 4~6학년, 중학교 1~2학년이 대상. 11만5,000원.

문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