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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등 후원회 존속돼야"

정치개혁협의회 제안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정개협ㆍ위원장 김광웅)는 3일 중앙당과 시ㆍ도당 후원회를 계속해서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중앙당과 시ㆍ도당 후원회를 금지하고 부칙을 통해 2006년 3월 이후에 후원회를 전면 폐지하도록 규정해 놓고 있지만 정개협은 정당의 정치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당과 시ㆍ도당 후원회를 존속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개협은 또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결과 공개기간을 확대해 선거일 3일 전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정개협은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정치관계법 4차 개혁안을 확정하는 등 정당법ㆍ정치자금법ㆍ선거법 개혁안 논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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